영화같은 사람


- Vogel/ㅡ Steinkauz

Written by Mondfisch on 2018.02.15 15:30

저희들 그렇게 영화같은 사람들 아니에요

라고 말하며 웃던 문태일.
그렇지만 영화같은 사람, 영화같이 특별한 사람 만들어주고 싶다.
그리고 그 영화는 항상 해피엔딩이길.
항상 태일이 덕분에 행복하고 미소짓고 살아갈 힘을 얻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마운 사람.
그렇지만 나는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할 수 없는 아무 영향력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너무 슬프다.
태일이 영화같은 사람, 그렇게 특별한 사람 만들어주고 싶은데.
그래서 그렇게 특별하게 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싶은데.
나 하나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을지 몰라도 팬이라는 집단은 태일이한테 그런 존재였으면 좋겠다.
태일이를 영화같이 특별하게 행복하고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는 존재로 태일이에게 인식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더 열심히 좋아하고 더 열심히 응원해야지.
그렇게 영화처럼 특별한 사람이라 조금 외로워지는 순간들이 생길지도 몰라 미안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항상 빛나고 특별하고 그렇게 행복했으면 좋겠다.
의무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소망일 뿐이니 태일이가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기를.
팬들에게 항상 고맙다 말하는 네게 고마운 마음이 더 커지는 요즘이다.
그렇게 영화같은 사람들 아니지만 또 그렇게 영화같은 사람이길 바라.
그렇지만 그것이 문태일이란 사람의 개인을 죽이는 압박이나 의무가 아니길 바라.
그저 태일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냥 그거면 나는 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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